From  Traveler/USA  2010. 7. 16. 21:43
6월 29일. 그러니까 한국시간 6월 30일에는 친해진 친구 둘 광준이랑 알알이와 소살리토를 놀러가기로했다. 자전거 투어때 끈기가 없어서 포기했던 소살리토를 이번에는 배(페리)를 타고 가보기로 결심한 것.! 몇번버스였더라.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버스 정말 자주 애용했었는데 ㅎ.ㅎ 아무튼 그거 타고 페리를 타러 갔다.


서브웨이를 간식으로 챙겨가기 위해 이것저것 요구사항을 빠박이 아저씨에게 얘기하고있다.


버스타러가던 중에 찍은 월그린 사진. 정말 많이 애용했던 곳인데^^
약도 많이 팔고 이것저것 다 파는 우리나라의 xx24 같은곳


골든게이트 페리, 소살리토로 가는 티켓이다.ㅎㅎ
티켓을 보니 다음날까지는 사용할 수 있는것 같다. June 30, 2007...


이게 아마 그날의 베스트 샷이었을 것이다.
피어...라그래야되나. 건물 SANFRANCISCO라는 팻말 위로 비행기가 지나간 궤적이 함께 나와서 멋진사진.
17-40L렌즈는 정말로 잘 가져갔다.


우리가 타고갈 페리.
엄청 좋아보이진 않지만 아담한 싸이즈에 '여유'를 즐기기에는 충분해보인다.


드디어 출발. 서울 한강 앞 재개발지구와는 묘하게 다른 느낌ㅎㅎ
'Do not throw refuse overboard'
쓰레기 버리지 마슈!


정말로 17-40L렌즈 갖고간건 최고의 선택이었다.
강 색이 깨끗하진않지만 이정도면 봐줄만하다.
해가 반짝~
요트 둥둥~
하늘 너무 예쁘다.


페리 정면에서 본 모습!
미래에 내가 너 사러온다ㅎㅎㅎ


어색한 웃음의 친구들
머리가 날려서 정신없다...ㅎㅎ

다들 잘지내고있는지모르겠네~


앗 섬이 보인다! 그리고 예쁜 배도보인다!!!
꿀색 테두리인점이 상당히 탐난다ㅎㅎ
너로 정했어! 20년뒤에 보자-_-ㅋ


ㅎㅎㅎ소살리토 내리자마자 본 아빠와 아들 ㅋㅋㅋ
아저씨도 개머리 하셨네여~~


guitar is science
기타가 침대처럼 편해요
ㅋㅋㅋ
웃으면서 동전 몇개 넣어줄수있는
'여유~'


보다보니...이런 레스토랑도 하나 있었으면 싶다.
너도 한 20년쯤 뒤에 보도록 하자 ㅋㅋㅋ
소살리토는 이런 아기자기한 건물들이 많다.


뭔가 뻘쭘한 자세


차라리 나도 이쪽에서 찍을걸!
사진 잘나왔다~
걷기 위주의 간단한 소살리토 여행을 마치고 피어로 귀환.


pier 내부에 있던 소세지 집~
보기에는 별로 맛없어보이는데...맛있겠지?


유니언스퀘어 쪽으로 다시 돌아오는 중이다.
샌프란시스코가 재미있는 동네임을 다시한번 확인시켜주는 길가의 모노레일!


ㅎㅎㅎ아이폰 탄신일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한 메시지


뜨어?ㅎㅎㅎㅎ개인의자는 기본. 아이팟, 맥북을 가진사람들로 수두룩~
애플스토어 주변을 뺑뺑 돌아 줄서있는 사람들.


지금은 아이폰 유저들이 엄청나게 많아져서 채팅형식의 문자메시지가 놀랍지 않지만
이때는 정말 센세이션이었다-_-ㅋ
사고싶었으나 사지 못했던 현실.
사실 아이폰 1세대의 디자인이 지금까지의 디자인 중에 최고인 것 같다는 것이 나의 생각.
(베젤 곡선이 예술)


허허 광준이와 경윤이가 생일이라면서 비싼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스테이크를 사줬다 ㅎㅎㅎ
조금 이른시간이라 막 손님을 하나둘씩 받던 가게였다.


헤헤~ 이건 파스타도, 스테이크도 아니여~~~ㅋㅋ
고마워^^


앗 포웰 스테이션 이었나, 지하 어떤 매장에서 본 헬로키티 기타이다. 나는 끌리지 않았으나 같이왔던 경윤이가 엄청 갖고싶어했음.

이렇게 즐거운 생일이 지나가고~^^ 다음날은 그레이트 아메리카를 가기 위해 일찍 잠들었던 것 같다. 사진들 정리하고있으니 정말 이게 3년전일인가 싶기도 하고...친구들도 생각나고 그러네. 샌프란시스코도 여전하겠지?
 
다음편은 홀리데이인에서 1박하면서 놀았던 그레이트아메리카편. 두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