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Daily  2010. 4. 29. 22:55


대학교 동아리 선배님이자, 고등학교 선배님이자, 조만간는 멋진 벤쳐회사의 공동창업자가 되실(?) 지인분의 pre launching 사이트. 서울의 모든 것 50%를 할인하겠다는 슬로건을 앞세워, 아이디어는 단순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흔하지 않은, 사업이 이제 며칠 뒤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사업 아이디어는 정말로 단순하다.
맛집, 헤어숍, 공연 등을 50% 내외의 할인가에 제공하는 서비스로, 하루에 한곳을 선정하여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며 24시간동안만 광고하여 일정 참가자 이상이 모이면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공동구매가 물건을 구매하는 격이라면, 티켓몬스터의 아이디어는 서비스를 공동구매해보자는 것이다.

매일매일 바뀌는 서비스 혜택때문에 초기 홍보만 잘 된다면 다양한 층의 고객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입소문도 금방 탈 것 같다.

다음은 자체 제작된 티켓몬스터 프로모영상 :D

Ticket Monster Promo from Ticket Monster Inc. on Vimeo.


우선 현재 공개된 서비스로는 여덟가지로 다음과 같다.

캐슬프라하 : 프라하의 도시청사 건물을 그대로 옮겨논 홍대의 명물. 하우스 맥주의 명가!
사까나야 : 한국 최초의 회전초밥. 개업 이래 최초의 할인 이벤트
이철헤어커커 : 모르는게 되려 어색한 헤어샵
Angel-In-Us : 독특한 로스팅 노하우로 원두의 고소함을 살린 커피 프렌차이즈
스패뉴 : 홍대에서 가장 잘 알려진 이탈리안 키친
N서울타워 : 서울에 산다면 꼭 한번은 가봐야 할 데이트 코스
14일동안 : 차승원이 직접 운영하는 고품격 요가의 대명사
스파휴리재 : 드라마 '오마이레이디'에 나온 최고급 스파


이 중에 나머지들은 잘모르지만 사까나야, 엔제리너스를 할인해준다는건 꽤나 반가운 소식이다(ㅋ.ㅋ) 창업자분들도, 업체도, 참으로 고민하게 만드는 서비스일 터. 나름 유명한 곳들이라 이런 서비스들이 없어도 꾸준한 매출이 발생 할 것이지만, 고정가격 * 고정인원 = 고정매출로 이어지는 고정수입 부분이 생긴다면, 업체 입장에서는 마진을 조금 줄이는 대신 안정성을 확보하게 되는 셈. 내가 업체 주인이라면, 약간은 도박같기도 하지만, 초기에 몇번정도는 프로모션에 참여 의사를 밝힌 뒤 향후 진행상황을 눈여겨 볼것같다. 업체들도 땅파서 장사하는건 아니니까. 그만큼 티켓몬스터의 서비스 및 초기 홍보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서비스가 런칭되어봐야 알겠지만, 보기에도 꽤나 매력적인 서비스라 자주 이용하게 되지 않을까하고 벌써부터 설렌다. 수고하신 형들의 사업이 널리 번창했으면 좋겠다. 나도 메일주소 하나 남겨두었다.

간단하게 iphone application도 개발하여 그날의 서비스 및 이벤트, 현재까지 모인 인원수, 거기에 결제까지 가능하게 해두면 업체 - 티켓몬스터 - 고객 사이의 win-win-win 전략이 더욱 더 쉬워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자, 우리모두 파티를 맺어 5월 10일 맛있고 재밋고 감동적인 티켓을 집으러 가자.



다음은 네이트 기사
http://news.nate.com/view/20100429n04238?mid=n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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