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연세대 AMP 꼽사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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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도 작년 제주도에 이어 꼽사리로 끼게 된 마노~
재밋으신분, 인생경험이 풍부하신분, 월남전갔다오신분도 계신다ㅋ

6월 27일 토요일 풀코스를 기획해주신 장사장님 부부 감사합니다 (꾸벅꾸벅)

차가없이 90퍼센트는 발에 의존했던 하루의 바빴던 일정
빠리 크로아상 브런치 => 토요일아침의 한적한 청계천 걷기 => 운현궁 & 북촌 한옥마을 => 민아누나 결혼식 
=> Transformer2 @ Avenuel => HYATT 바비큐 뷔페

하루동안 서울 시내를 엄청 걸어다녔는데생각보다 볼것이 많아서 은근히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나 북촌 한옥마을이...정말 좋았다. 언덕에서 내려다보는 뷰가...외국못지않게 좋았음.
서울이 새롭게 보인다랄까

인터넷을 찾아보니 북촌 한옥마을 사이트가 있어서 링크를 요로케 => 북촌한옥마을 바로가기
한옥마을 가기 전 운현궁을 둘러볼때는 서울시 문화재 가이드분께서 너무나 재밋게 소개해줘서 한껏 웃으면서 피곤함을 잊을 수 있었다. '봉창두드리는소리하고있네'라는 말은 봉창은 열리지 않는 창문이라서 나온 말이라고 한다ㅎㅎ

트랜스포머는 '적당한 재미 < 뻔한 결말의 지루한 로봇씬 + 민아누나결혼식뷔페'의 공식이 성립해버리면서...슬쩍 졸뻔했지만 겨우 참아냈음(1때도 보다가 졸았다는...)

마지막으로 HYATT에서는 바비큐 뷔페를 맛나게 먹고 집으로 돌아오니 11시
(아, poolside였는데 비키니 입은 누나들이 막 서로 사진찍고 그랬어 -3-)
바로 뻗을 뻔 했지만 사진 정리 안하면 또 평생을 미룰거같아서 이제는 매번 정리를 하겠다고 굳게 다짐함!

싸이에는 링크만 걸어두고 볼사람들만 보라는 새로운 정책을 적용해본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