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Foodist  2009. 10. 17. 21:51


저녁에 반씨와 차군과 함께 궁동에 있는 일본라면집 아까몽을 을 다녀왔다.

아까몽의 위치는 충대와 카이스트의 큰길을 쭉 따라가다가
궁동 소비자 마트가 보이면 그때 골목으로 들어가면된다 ' Α'
(물론 카이스트 학생이라면 학교 쪽문으로 가도 쉽게 찾을수있다ㅋ)


시험기간이라 별생각없이 자다가-_-;;;???
점심을 칼로리 바란스를 먹는 바람에-_-;;;
맛있는게 필요했던 나는 그들의 계획에 쏙 꽂혀서 스쿠터를 타고 슝슝 다녀왔다네


아까몽 라~멘

승준이랑은 일본에서도 이치방 라멘을 먹었는데 여기서 또 같이 먹게되었다.

생각해보니 한국에서는 정말 처음 먹어보는듯 싶음


조명이 꽤 이뻤는데 노래가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꿀딴지 같은 그릇안을 보니 돈가스 쏘스가 있었다.
센스넘치는 항아리이다 -ㅎ
돈가스 맛도 상당히 기대된다.

주방장이 무려 일본인 할아버지였다


사장님이 어찌나 친절하시던지
다먹고 부족하면 밥도좀 주겠다고해서...
셋이서 맛있게 말아먹고왔다.
(돈 셀때 일본어로 하시는거 보니 일본인인거 같기도...)

요 위의 사진은 승준이의 미소라멘하고 저멀리 성훈이의 탄멘
(뭐가 타서 탄멘 ㄷㄷㄷ은아니겠지)

잘보면 김치항아리도 보인다.
일본에는 김치를 같이 주는데는 없겠지???ㅎ


이것은 나의 짜슈멘!
다들 일본말이라 미소 빼고는 잘모르겠어서 사진을 보고 골랐는데
나도 사진 잘찍은거같아-_-ㅋ
짜슈는 돼지고기를 간장에 끓여서 구운고기라고한다.
먼가 살짝 짭짤한것이 탱탱한 면하고 어우러져서
쫄면을 국과 함께 먹는느낌이랄까-
일본라면은 탱탱함이 역시 생명인듯하다.

먹은것들 가격정보
짜슈멘 : 6500원, 탄멘 : 6000원, 미소라멘 : 6000원




별점 : ★★★★☆
먼가 잔잔한 느낌의 노래가 나오면 좋겠다고 느꼈다.
오랜만에 일본라면을 먹어서 그런가
맛은 기대이상이었고
다음에 와서 돈가스도 한번 도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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